상주 토마토, 일본 수출시장에 ‘새봄’을 열다 (상주시 제공)



[PEDIEN] 상주시의 대표 토마토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새봄팜스가 일본 시장으로의 정기 수출을 본격화하며 연간 36억원 규모의 판로 개척에 나선다.

지난 11월 4일, 새봄팜스에서 열린 토마토 수출 선적식은 상주 토마토가 지난해 수출 공백을 딛고 일본 시장에 다시 진출하는 중요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수출 재개는 지역 농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봄팜스는 일본 시장 재진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 10월, 약 5000만원 상당의 시험 수출을 두 차례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현지 시장의 반응을 살폈다. 이제 11월부터는 스위텔토마토와 완숙토마토를 매주 두 차례씩 일본으로 직접 수출하는 정기적인 물량 공급에 나선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36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새봄팜스는 이번 정기 수출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실적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첨단 스마트온실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재배 환경 관리와 품질 경쟁력 강화가 이번 수출의 핵심 동력이다.

자동화된 재배 환경 관리 시스템과 축적된 생산 기술은 상주 토마토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새봄팜스는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상주시 역시 이번 수출을 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있다. 시는 앞으로 수출 단지 육성과 해외 시장 개척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선적은 단순한 수출 재개를 넘어,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하며, “우수한 생산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상주 농산물이 해외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상주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대한 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