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서장 현장지휘역량 강화로 재난대응력 높인다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소방본부가 대형 화재를 포함한 각종 재난에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지휘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충청소방학교 천안 지휘역량강화센터에서는 충남소방본부장과 각 소방서장 등 총 18명의 지휘관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급박한 재난 현장에서 실제 상황에 대처하는 지휘관의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방식은 최신 가상현실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실제 재난 현장과 거의 흡사한 가상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참가자들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며 예상치 못한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과거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다.

주요 교육 내용에는 재난 발생 초기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대응 방법을 결정하는 과정이 포함됐다. 더불어 소방차와 구조인력의 효율적인 배치,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 방안, 그리고 현장 지휘 및 언론 대응 전략까지 다루며 지휘관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가상의 대형 화재 현장에 투입되어 소방대원들에게 구체적인 임무를 지시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장 상황에 맞춰 대응 전략을 수정하는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도의 지휘 능력을 시험했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각 지휘관의 강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실제 재난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소방서장과 같은 현장 지휘관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궁극적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재난 현장에서 지휘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