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박정주 홍성군수가 추진한 글로벌존 강화와 한우구이존 신설 전략이 축제 성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축제는 집계 반경을 기존 2km에서 500m로 축소하며 면적이 1/16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22만 8600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60만 명 집계보다 숫자는 줄었지만, 매출액과 무료 셔틀 이용객 실적이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정주 군수의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미국 텍사스 바비큐 등 글로벌 바비큐존에 대한 강화 전략은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대비 34.6%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처음 신설된 한우 판매 구이존은 4억 4천만원의 판매액을 달성하며 지난해 2억 1천만원의 두 배가 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홍성상설시장과 연계성을 확보하며 지역 상권에도 훈풍을 불어넣었다는 상인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지역 상인과 농가, 대학의 참여를 강화하고 축제의 인지도를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데 힘쓴 변화는 결산 수치에서도 명확히 확인됐다. 축제 전체 집계 매출은 15억 7374만 7천 원으로, 지난해 13억 6915만 8천 원보다 2억 458만 9천 원, 14.9% 증가했다.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끈 주체는 홍성의 축산물과 지역 외식업체였다. 한우·한돈 판매와 홍성푸드존 매출을 합한 금액은 지난해 5억 3700만원에서 올해 8억 5858만 9천 원으로 59.9% 늘었다. 전체 집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39.2%에서 54.6%로 높아졌다. 이들 세 분야의 매출 증가액은 3억 2158만 9천 원으로, 축제 전체 매출 증가액을 웃돌았다. 지역 축산물과 외식업체의 판매 확대가 다른 일부 분야의 매출 감소를 상쇄하며 축제 전체의 성장을 견인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한우 판매액은 지난해 2억 1천만원에서 올해 4억 4075만 5천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한돈 판매액도 2억 3천만원에서 2억 5826만 1천 원으로 12.3% 늘었다. 한우·한돈을 합한 판매액은 6억 9901만 6천 원으로 전년 대비 58.9% 증가했다. 지역 외식업체 15개소가 참여한 홍성푸드존 역시 매출이 크게 늘어, 지난해 9700만원이었던 매출은 올해 1억 5957만 3천 원으로 64.5% 증가했다. 지역 음식점들이 축제의 먹거리를 함께 구성하고 직접 손님을 맞으며 홍성의 손맛을 알리고 판매 성과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지역 단체와 이주민이 함께한 먹거리 공간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새마을부녀회의 K-바비큐 매출은 지난해 2535만 9천 원에서 올해 5548만 5천 원으로 118.8% 증가했으며, 이주민이 참여한 글로벌 먹거리 매출도 6617만 5천 원에서 8908만 4천 원으로 34.6%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 바비큐 매출은 3억 6689만 2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6.7% 감소했으며, 적십자봉사회가 운영한 닭 바비큐 매출은 5388만 1천 원으로 2.2% 소폭 줄었다. 특히 지난해 대비 유튜버·셰프 매출은 1억 2604만 1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51.6% 감소했다. 다만, 참여 부스가 지난해 5개소에서 올해 3개소로 줄고 참여진 구성도 달라진 만큼, 운영 규모와 구성의 변화를 함께 고려해 실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이번 축제에서 확인된 데이터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바비큐 매출 감소에 대응해 다양한 바비큐 소스를 개발하고 유튜버존을 강화해 신규 관광객의 유입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축산물과 외식업체의 판매 성장을 바탕으로 분야별 매출 증감과 참여 규모·운영 여건, 참여 상인들의 의견을 종합해 개선 과제를 찾고 지역 내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공간을 넘어 이제는 시간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축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승곡선을 나타내며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를 잡았음을 증명했다. 관광객 수의 경우 집계 기준 변경으로 60만명에서 20만명으로 축소 발표됐지만, 무료 셔틀버스 이용객 실적이 늘어난 점을 볼 때 지난해보다 높거나 동등한 수준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무료 셔틀버스 이용 실적은 지난해 1만 737명에서 올해 1만 3525명으로 26.0%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홍주종합경기장 6267명, 내포신도시 3980명, 홍성역 327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내포신도시 노선은 지난해보다 74.9% 늘어 원도심 축제장과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편의 이용이 두드러졌다.
방문객 만족도 역시 상승했다. 올해 만족도 조사 결과는 7점 만점에 5.67점으로 지난해 5.44점보다 0.23점 높아졌다. 지역 먹거리 판매 실적과 함께 방문객의 전반적인 평가도 향상된 것이다. 실제 결산에서 확인된 판매 성과는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축제의 방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열쇠다. 이번 매출 현황 데이터는 지난해보다 한우의 경우 2배, 총매출액 14.9%라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며 올해 축제가 자타공인 모두가 인정할 수준으로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홍성군은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잘된 점과 부족한 점을 세밀하게 살피고, 전통시장과 상점가까지 축제의 효과가 더욱 고르게 이어지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축제장에서 맛본 홍성의 먹거리가 일상 속 재구매로 이어져 즐거웠던 경험이 홍성을 다시 찾는 발걸음으로 이어지도록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정주 군수의 축제 고도화 전략은 축제의 자립 위에 새로운 금자탑을 쌓았으며, 2027 홍성글로벌바비큐축제는 축제 소비가 전통시장은 물론 주변 상점가까지 더욱 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명동상가에서 운영한 ‘리어카데이 천년야시장’의 경우, 빅데이터를 반영해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서 홍주성 주변에 2만명을 찍는 시간대인 오후 6시에서 10시 사이의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한 홍성한우존이 방문객의 취식 장소 선택 폭을 넓혔고, 이러한 변화가 한우 판매액 2배 증가로 이어짐에 따라 지역 내 식당들과 협업을 통해 한우를 구입한 후 지역 내 식당에서 차림상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객의 홍성읍 구도심 유입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바비큐축제의 성공을 지역경제와 연결하고자 공간별 이용 현황과 판매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매출 변화의 배경을 분석할 계획이다. 대형 그릴을 활용한 바비큐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축제 운영에 힘을 보탠 청운대학교와 혜전대학교와는 다양한 바비큐 소스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바비큐 레시피를 개발해 한돈협회, 새마을회에도 보급해 바비큐 고도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타 지자체의 방문객 부풀리기와는 정반대의 길을 선택한 박정주 홍성군수의 올해 축제 방문객 집계 범위 변경이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성과를 살피고 내년 축제를 준비하고자 추진한 신의 한 수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바비큐 매출은 3억 6689만 2천 원이었으며, 적십자봉사회의 닭 바비큐 매출은 5388만 1천 원이었다.
유튜버·셰프 매출은 1억 2604만 1천 원으로 감소했다.
새마을부녀회 K-바비큐 매출은 5548만 5천 원, 이주민 글로벌 먹거리 매출은 8908만 4천 원이었다.
한우 판매액은 4억 4075만 5천 원, 한돈 판매액은 2억 5826만 1천 원이었다.
홍성푸드존 매출은 1억 5957만 3천 원이었다.
무료 셔틀버스 이용객은 1만 3525명으로, 홍주종합경기장 6267명, 내포신도시 3980명, 홍성역 3278명이었다.
방문객 만족도는 5.67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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