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하회구곡 라디엔티어링 행사 개최 (안동시 제공)



[PEDIEN] 경상북도와 안동시를 비롯한 도내 6개 시·군이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 하회구곡 라디엔티어링' 행사가 오는 11월 8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북 지역 구곡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상주시를 시작으로 성주군, 김천시, 문경시, 영주시를 거쳐 안동시에서 올해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한다.

라디엔티어링은 라디오와 오리엔티어링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자연 속을 걷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의 하회구곡은 낙동강 물길을 따라 제1곡 병산서원에서 시작해 남포, 수림, 겸암정, 만송, 옥연, 도포, 화천을 거쳐 제9곡 병암에 이르는 아홉 굽이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옛 선현들의 학문과 풍류가 깃든 이곳은 각 구곡마다 고유한 이름과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며,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안동의 깊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병산서원 주차장에서 접수와 참가 물품 수령, 준비운동을 마친 후 본격적인 트레킹에 나선다. 걷는 동안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 현장은 안동MBC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며, 걷기 구간에서는 QR 미션과 방송 연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의 도착지인 만송정에서는 풍성한 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출발지로 편안하게 복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행사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운영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세계유교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이 하회구곡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를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건강도 챙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하회구곡길이 지역을 대표하는 걷기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