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충북 진천군은 2027년도 지방세 세입 예산을 총 1천317억 3천100만 원으로 추계했다. 이는 2026년 당초 예산 1천303억 7천만 원과 비교해 13억 6천100만 원, 약 1.04% 증가한 수치다. 이번 추계는 지역 경제 활동, 세목별 과세 여건, 관내 주요 기업의 실적 변화, 그리고 실제 지방세 징수 실적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세목별로 살펴보면 주민세는 111억 9천700만 원, 재산세는 220억 8천800만 원, 자동차세는 158억 2천800만 원, 지방소비세는 18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주민세는 5억 1천500만 원, 재산세는 6억 7천800만 원, 자동차세는 2억 800만 원, 지방소비세는 5억 원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방소득세는 관내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 전망에 따라 전년보다 4억 5천만 원 줄어든 529억 원으로 추계됐다. 담배소비세 역시 흡연율 감소 추세를 고려해 5억 4천만 원 감소한 93억 6천800만 원으로 산정됐다. 지난연도수입은 2026년 당초 예산 11억 원보다 4억 5천만 원 증가한 15억 5천만 원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세목별 증감 요인을 종합하면, 주민세와 재산세 등 일부 세목의 증가분이 지난연도수입 증가분과 더해져 전체 지방세 세입 예산은 전년 대비 13억 6천100만 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이번 세입 추계 과정에서 단순히 증가 요인뿐 아니라 기업 실적 변화에 따른 세수 감소 가능성까지 반영하며 전망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는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에 따른 지방세수 변동 가능성을 고려하여 재정 운용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 활용할 객관적인 세입 전망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번 세입 추계 결과는 민선 9기 군정 비전인 ‘격이 다른 진천’과 2027년 군정 방향인 ‘성장의 결실을 군민의 삶으로’를 실현하기 위한 재정 여건 검토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석수 진천군 세정과장은 “지역경제 여건과 세목별 변동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안정적인 세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세수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세입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