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가을철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로 청정 농촌 조성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촌 환경오염과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가을철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수거는 수확 후 농촌 곳곳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될 우려가 있는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시는 효과적인 수거를 위해 농가에서 배출한 영농폐기물을 마을별 공동집하장 등 지정된 장소에 1차로 모은 뒤, 한국환경공단 및 지정 수거업체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회수할 계획이다.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거된 폐비닐과 폐농약용기의 종류와 상태, 수량에 따라 재활용 장려금이 지급된다. 폐비닐은 이물질 함유 정도에 따라 A·B·C등급으로 구분해 차등 지급하며, 농약 빈 병과 플라스틱 용기도 종류별 지급 기준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해 농가의 참여를 독려한다.

다만, 농약 성분이 없는 일반 영양제·비료 용기와 생활쓰레기, 다른 시·군에서 유입된 폐기물 등은 수거 및 장려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이물질이 많이 섞인 폐기물은 등급 판정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수거가 거부될 수 있으므로 배출 전 분리와 정리가 필요하다.

시는 집중수거 기간 동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농협, 이·통장협의회 등 관계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수거 참여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불법 소각·매립 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여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 등 화재 위험을 예방한다.

시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깨끗한 아산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집중수거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산시는 올바른 영농폐기물 배출 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농촌 환경 개선과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