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화학사고 위험지역 7개 읍면동 주민 안전교육 마무리 (천안시 제공)



[PEDIEN] 유해화학물질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천안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천안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 ‘화학사고 예방·대응 주민 순회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인접해 사고 위험도가 높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백석동, 부성2동, 성남면, 수신면, 풍세면, 성거읍, 직산읍 등 7개 읍면동에서 270여 명의 주민이 교육에 참여했다.

천안시는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지역의 이·통장단 및 주민자치회 정례회의와 교육을 연계하는 방안을 택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내용은 실제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청각 자료와 정보무늬를 활용해 실제 사고 발생 시 상황별 행동 요령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마을 내 지정된 화학사고 대피장소와 방재장비함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천안시는 이번 순회교육 외에도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화학사고 대피장소로 지정된 풍세초등학교와 신흥초등학교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함양했다.

김수진 천안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화학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학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더욱 확대해 천안시를 화학안전도시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