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서창생활문화센터 문화예술교육 연계 전시 개최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 서창어울마당 1층 마주침공간에서 오는 10월 23일까지 '잔소리하는 먹글씨' 기획전이 열린다. 이 전시는 서창생활문화센터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2기 수강생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수강생들은 일상에서 흔히 주고받는 '잔소리'를 자신만의 글씨와 표현 방식으로 풀어냈다. 자녀와 부모, 혹은 자신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들을 먹글씨로 표현하며, 잔소리 속에 담긴 걱정과 사랑, 그리고 삶의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관람객들이 익숙했던 잔소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각자의 기억과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평소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관계자는 “무심코 지나쳤던 ‘잔소리’라는 일상의 말을 다시 바라보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관람객들이 작품 속 문장을 천천히 마주하며 자신의 기억과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