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역 3번 출구 따라 펼쳐지는 예술 여행” (강서구 제공)



[PEDIEN] 서울 강서구가 오는 19일 마곡미술길 상권 일대에서 '2026 마곡미술길 로컬브랜드 축제'를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마곡미술길'은 마곡역 3번 출구에서 스페이스K 서울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주민이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상권'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축제는 총 4개의 주제별 공간과 '청년 예술활주로'로 구성된다. 1관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향수, 액세서리, 커피, 디저트 등을 선보이는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2관에서는 네일아트, 캐리커처, 소품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3관에서는 일러스트 작가 '하치'가 즉석에서 작품을 그리는 라이브 쇼가 펼쳐지며, 4관은 온 가족이 소풍 분위기 속에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다. '청년 예술활주로' 구간은 거리 전체를 캔버스 삼아 청년 작가 10인의 작품 전시와 함께 유리병 정원 만들기, 종이비행기에 꿈을 적어 날리는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K팝, 퓨전 국악, 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도 거리 곳곳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축제 방문객들은 4개 관과 예술활주로를 모두 둘러보고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상권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스페이스K 서울에서는 8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가 그리는 마곡 미술길'이라는 주제의 사생대회가 열린다. 유치부,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뉘어 부문별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외에도 오는 10월 22일까지 '상권 특화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아트 클래스, 퇴근길 요가 도슨트, 심야 영화관 등 주민들의 일상에 문화 예술을 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는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곡미술길이 서울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상권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