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가 추진 중인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에서 도심 단절의 상징이었던 방음벽의 절반가량이 철거됐다.
이번 철거로 인해 30년간 막혀있던 시야가 확보되면서 지역 일대의 개방감이 크게 향상됐고, 인근 주민들은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본격적으로 체감하게 됐다.
방음벽 철거는 단순한 구조물 해체를 넘어, 오랜 시간 동서로 도시를 갈라놓았던 물리적·심리적 단절을 해소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옛 경인고속도로 구간인 주안산단고가교에서 서인천IC까지 이어지는 5.64㎞ 구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 친화적인 생활도로로 재탄생한다. 또한, 하부에는 4.27㎞ 길이의 지하차도가 신설되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옹벽과 방음벽 철거를 순차적으로 완료한 후, 기존 차로를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중앙부 지하차도 건설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밀한 교통 처리 계획과 철저한 안전 관리가 병행된다.
이한남 종합건설본부장은 "30여 년간 도심을 가로막아 온 방음벽 철거를 통해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이 가져올 도시의 긍정적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단절된 도심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해 인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거듭나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