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산시는 지난 15일 안산시행복예절관에서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하는 ‘명절맞이 세계인의 고향밥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의 고향 작물 재배와 주민 간 교류를 지원하는 ‘고향텃밭’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화랑유원지 주말농장 20개 구획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콩고 등 5개국 공동체에 배정됐다. 이번 ‘고향밥상’ 행사에는 이들 5개국 내외국인 주민 30여 명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 음식이자 명절 대표 간식인 인절미 만들기에 함께 참여했다. 더불어 텃밭에서 직접 기른 신선한 작물로 각자의 고향 명절 음식을 준비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권의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주민은 “직접 기른 작물로 고향 음식을 준비하니 고향의 가족과 친구들이 떠올랐다”며, “여러 나라의 음식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문화는 달라도 서로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추석을 맞아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의 음식과 문화를 나눌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문화 공동체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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