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산단공·한전과 반월산단 환경개선·전력설비 정비 협약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와 손잡고 반월국가산업단지의 낡은 환경과 전력 설비 정비에 나선다. 15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윤선미 산단공 경기지역본부장, 김훈 한전 안산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1987년 준공된 반월산단 내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시설 정비에 초점을 맞춘다. 그동안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진행해 오던 기반시설 정비 사업 일정을 연계하고 중복 굴착을 최소화하여 산업단지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안산시는 '아름다운거리 산리단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사업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개발이익 재투자 재원을 활용해 별망로 일대에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한국전력공사는 별망로와 산단로 일원의 노후 배전설비를 교체하고 지능형 배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1년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 구역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복 공사를 줄이고 산업단지 이용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체계적인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시에서도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반월산단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