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원대행업체 청렴 간담회 개최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가 지역 내 인허가 분야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학연, 지연, 혈연 등 이른바 '연고주의'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5일, 파주시 감사관실 주관으로 관내 건축사회, 측량협회, 건설기술용역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개발행위, 건축신고 등 주요 인허가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혜 시비를 원천 차단하고, 원칙과 기준에 따른 공정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에서 경험한 연고주의 취약 사례를 솔직하게 공유하며,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건축사회 한 관계자는 “작은 편의가 결국 큰 특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하며, “업계에서도 투명하고 공정한 민원 처리를 위해 파주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의 하이라이트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청렴 다짐 릴레이'였다. 참가자들은 직접 릴레이 바통을 주고받으며 연고주의를 근절하고 청렴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 사회뿐만 아니라 민간업체와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투명 행정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인허가 처리 절차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고, 민원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공직 사회와 지역 사회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