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공원에 직업 80개가 뜬다 마포구 MAP:Open 진로박람회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가 오는 17일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4회 MAP:Open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14개 중학교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80개의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꿈을 열다. 미래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단순 정보 전달형 부스를 줄이고 참여형·실습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80개의 체험 부스는 미국 심리학자 홀랜드의 직업흥미유형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 실시한 홀랜드 검사 결과를 토대로 현실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기획운영형 등 5개 체험존에서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탐색할 수 있다.

현실형 체험존에서는 스포츠트레이너, 사운드 엔지니어, 드론 조종사 등의 직업을, 탐구형 실험존에서는 재생에너지 전문가, 과학수사대, 뇌연구원 등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직업을 체험한다. 예술형 창작존에는 플로리스트, 웹툰작가, 비트박서 래퍼 등이, 사회형 소통존에서는 조향사, 반려동물 매개치료사 등이 기다린다. 기획운영형 리더존에서는 신문기자, 수상 안전요원 등 기획 및 조율 능력을 요하는 직업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직업 체험은 홍익대학교 바이오헬스 융합사업단, 국방부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 마포구약사회,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 대학·공공기관·기업과 직업인 멘토들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체험 부스 참여 외에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간식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함께 운영되어 학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진로 선택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