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동 마을지도 제작 완료…어린이 대상 역사 수업 첫걸음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 고산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고산동 마을 지도’를 활용한 어린이 역사 수업이 시작됐다. 고산동 주민자치회가 2026년 자치계획 실행사업으로 추진한 ‘고산동, 우리가 담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에 제작된 마을 지도에는 고산동의 지명 유래와 주요 장소, 그리고 지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주민과 어린이,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더욱 친근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제작된 마을 지도를 활용한 역사 수업이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1회차 수업에 참여한 아동들은 마을 지도를 함께 살펴보며 고산동의 유래와 주요 장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마을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주민자치회 교육복지분과는 앞으로 총 3회에 걸쳐 이 역사 수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이들이 고산동의 역사와 지역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제작된 마을 지도는 관내 학교와 지역 내 여러 교육기관에도 배포된다. 이를 통해 고산동의 역사와 문화가 미래 세대에게 지속적으로 전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신민식 고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결정한 사업을 통해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지도에 담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아이들이 우리 마을을 알아가고 고산동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봉득 고산동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 마을 지도가 아이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전하는 훌륭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자치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