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주민총회 성료…“내 삶이 바뀌는 남동구 주민총회”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가 70일간 진행된 ‘2026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0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 이번 총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주민총회는 각 동의 자치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발굴한 마을의제 선정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또한 2027년에 추진될 자치계획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회와 프로그램 체험 부스, 마을 축제 등이 다채롭게 연계되면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는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총회를 학교에서 개최하거나 학생들이 직접 마을의제를 발표하는 등 참여 주체를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회에서는 총 74건의 마을의제가 상정되었으며, 이들 의제에 대한 사업 예산 규모는 4억 2200만원에 달한다. 선정된 의제들은 사업 실현 가능성 검토와 예산 확보 절차를 거쳐 2027년 자치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동네한바퀴’, ‘우리동네 한바퀴 걷기’, ‘청소년과 함께하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 ‘꽃잔디 마을거리 조성’, ‘담배꽁초 없는 마을 만들기’, ‘우리동네 리프레쉬 벽화 조성사업’ 등이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어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모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마을의제들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져 '내 삶이 바뀌는 남동구'를 만들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