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공원이 세대통합형 공간으로 재탄생 서초구, 양재동 잔디어린이공원에 ‘어르신 놀이터’ 조성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양재동 잔디어린이공원에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놀이터’를 새롭게 개장했다.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실외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어르신 놀이터 조성’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구는 공원 내 경로당이 위치해 어르신 이용이 많은 잔디어린이공원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곳에 어르신들의 신체 특성과 운동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운동기구와 순환 산책로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기존 어린이공원의 놀이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어르신을 위한 휴게·운동 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이제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공원’으로 거듭난 셈이다.

구는 이 공간이 지역 주민 누구나 즐겁게 이용하며 세대 간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지는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히 관리하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원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잔디어린이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어르신 놀이터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활기찬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웃음소리와 어르신들의 미소가 어우러지는 세대통합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전 세대가 함께 행복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