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공예술 협력사업 ‘윤민섭 ‘박새의 여행’’ 전시 선보여 (수원시 권선구 제공)



[PEDIEN]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새로운 문화 예술 공간으로 거듭난다.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공예술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윤민섭 작가의 '박새의 여행' 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제2여객터미널 서편 탑승구역 '아트윙'에서 2026년 12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출국하는 여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된 두 기관의 공공예술 협력사업은 인천공항을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여행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앞서 김소산, 김용관, 김신아, 홍범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공항 내 문화 공간의 가능성을 넓혀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윤민섭 작가는 에르메스와의 협업으로 메종 도산 매장에 선보였던 작품을 인천공항의 특성에 맞게 재구성했다. 작품은 한국 민화와 수묵화에서 영감을 받아 한옥, 소나무, 말, 강아지 등 한국적인 소재와 가을 풍경을 담아낸다. 특히 이제는 보기 어려워진 한국 고유 철새인 박새가 시골집을 방문하는 여정을 그리며, 명절을 앞둔 가족들의 설레는 만남을 상상하게 한다.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일상 속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인천공항을 다양한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국내외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발표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박새의 여행' 전시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