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베트남 의료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6년 경기도 메드테크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정부와 의료기관, 유통사 관계자들에게 경기도의 의료 기술력을 선보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베트남 보건부와 현지 최대 규모인 쵸레이병원을 비롯한 5개 의료기관의 임직원, 그리고 3개 대형 의료기기 유통사 관계자 등 총 12명이 경기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경기도의 우수한 의료 환경과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베트남 대표단이 의료기기의 실제 사용 환경과 활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표단은 경기도청에서 보건건강국과 공식 면담을 갖고 의료기기 산업 협력, 의료인 연수, 의료기관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을 찾아 한국 스마트병원과 연구중심병원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한국 의료 서비스의 혁신적인 면모를 경험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의료산업체 3곳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역량을 확인하고, 제품 시연과 상담을 진행했다.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에서는 의료인 대상 교육 시스템과 의료기기 활용 사례를 체험하며 향후 교육 및 연수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타진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열린 '2026 메드테크 경기 비즈니스 포럼'은 베트남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와 시장 현황, 경기도 의료산업 정책을 공유하는 장이었다. 도내 의료산업체 8개사가 참여해 베트남 의료기관 및 유통기업 관계자들과 제품 도입, 현지 유통, 인허가, 가격 및 공급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베트남 대표단은 AI 기반 의료기기, 줄기세포, 영상진단 장비, 재활 의료기기 등 경기도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의료기관과 기업은 제품 자료와 견적, 후속 상담을 요청하며 구체적인 협력 의사를 나타내, 이르면 연말부터 가시적인 수출 실적이 기대된다.
베트남 측은 경기도의 우수한 의료기기가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베트남은 경기도 의료산업체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며, 2013년부터 이어온 보건의료 분야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메드테크 아카데미를 계기로 의료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고 도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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