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6년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2026년 하반기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 일제 접종에 나선다.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지역 내 소와 염소를 사육하는 318개 농가의 1만 6100여 마리가 접종 대상이다.

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공수의와 포획단을 동원해 구제역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접종은 가축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구제역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적인 방역 조치다.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다. 임신 7개월 이상이거나, 예방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출하 예정일이 2주 이내로 임박한 경우 등은 접종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유예된 가축은 별도로 관리하며 추가 접종을 통해 항체 형성을 유도한다.

시는 접종 완료 후 4주가 지나면 백신 항체 양성률 검사를 시행한다. 법정 기준치에 미달하는 농가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1개월 내 재검사 등 행정 조치가 뒤따른다. 용인시의 2025년 기준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은 95.4%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예방 접종 홍보와 접종 후 철저한 모니터링 덕분에 용인시는 2016년 이후 단 한 차례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을 사수해왔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에는 철저한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모든 소와 염소 농가는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하고 농장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