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금천구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에서 특별·광역시 소속 56개 평생학습도시 중 최상위 5%에 해당하는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금천구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함께 행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는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달성한 쾌거다.
평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의 추진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 20개 세부 지표에 대한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금천구는 평생학습 기반 시설 확충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학습 성과의 지역사회 확산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 금천평생학습관을 확충하고 직영 체제로 전환하며 주민의 학습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생활권 중심의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학습 참여가 어려운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학습정보 제공 체계도 강화했다.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서 벗어나 주민 제안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고, 주민 수요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한 점 또한 우수사례로 꼽혔다. 단순한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재능기부, 평생학습축제 등 사회 참여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 활동으로 확장한 점, 느린 학습자 지원을 위한 전문가 양성 등 평생학습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여도 역시 주목받았다.
금천구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평생학습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에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개별 프로그램 성과를 넘어 평생학습이 주민의 삶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성과관리 및 환류 체계를 고도화하고 사회적 약자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에도 힘쓸 방침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지역의 평생교육 기관, 학습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배움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이웃과 지역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배우고 성장하며 함께 실천하는 ‘평생학습도시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수 평생학습도시 시상은 오는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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