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폭염 속 위기가구 찾는 ‘구석구석발굴단 혹서기 집중 발굴 캠페인’ 추진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한 '구석구석발굴단 혹서기 집중 발굴 캠페인'을 본격화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위로 인해 건강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이웃들을 선제적으로 살피는 데 목표를 둔다.

2022년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구석구석발굴단'은 지역 실정에 밝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주민 122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인적 자원망이다.

평소에도 매월 꾸준히 발굴 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여름과 겨울철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는 집중 발굴에 나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 나선다.

캠페인 기간 동안 발굴단원들은 주택가와 골목상권을 직접 누비며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주거 취약 지역 가구의 우편함과 문고리에는 복지 지원 안내문을 부착했다.

또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부동산, 편의점, 미용실, 병의원, 약국 등 생활 밀착형 업소를 방문해 위기가구 발견 시 신고 방법과 제보 절차를 상세히 안내했다.

주요 홍보 내용에는 '성북희망톡', '복지위기 알림 앱' 등 온라인 신고 창구와 보건복지부, 서울시 안심돌봄 등 전화 상담 창구가 포함됐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물품도 함께 배부했다.

주민들은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견하면 스마트폰 앱이나 전화로 누구나 손쉽게 제보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홀로 어려움을 견디는 구민이 없도록 취약 가구를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석구석발굴단과 긴밀히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신속히 발견하고 촘촘히 지원함으로써 든든한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