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급변하는 지역 여건에 발맞춰 도시의 체계적인 성장을 관리하기 위한 대규모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30일 ‘용인시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같은 미래 전략 산업 육성 및 각종 상위 계획 변화를 성장관리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을 밝혔다. 이는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 온 성장관리계획을 현실에 맞게 보완하고,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성장관리계획은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현황을 고려해 주거 및 산업 시설이 계획적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로, 시 전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재정비 용역은 2027년 12월까지 진행되며, 기초자료 조사와 계획 방향 설정에 이미 착수했다.

특히 시는 남사·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지역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삼고, 미래 전략 산업과 친환경 산업이 조화롭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발 가능 지역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남사읍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지역, 기흥호수공원 및 주요 저수지 주변 수변 지역, 포곡읍 수변구역 해제 지역 등도 지역 특성을 살린 경관 관리 및 친환경 개발 방안을 마련한다.

기존의 주거형, 복합형, 산업형, 산지관리형 등 성장관리계획 체계는 지역별 건축물 분포와 용도 특성을 분석해 관리 기준을 더욱 세분화한다. 주민들이 제기하는 불편 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 또한 적극 수렴하여 개발 가능 지역 분석, 성장관리구역 조정, 기반시설 및 건축물 용도 계획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시는 향후 기초현황조사, 개발가능지 분석, 성장관리구역 및 유형 재정비, 주민 및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 다각적인 절차를 거쳐 2027년 12월 최종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변경 사항을 고시할 계획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여 용역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용인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실천적인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