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일자리통합지원센터, 맞춤형 지원으로 취업자 25.7% 증가 (강남구 제공)



[PEDIEN] 서울 강남구가 지난해 11월 기존 일자리센터를 일자리통합지원센터로 개편한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센터를 통해 1793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426명 대비 25.7%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취업률 증가는 단순한 구인·구직 정보 제공을 넘어, 구직자의 금융, 주거, 복지 문제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맞춤 고용서비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센터는 기초 및 심층 상담 과정을 통해 구직자의 경력, 희망 직종, 생활 여건을 세밀하게 파악한다. 취업을 가로막는 잠재적 어려움을 먼저 살피고, 이에 필요한 금융 및 복지 제도를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이후 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 후에도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올 상반기 센터에는 총 3271명의 구직자가 등록했으며, 601개 기업이 구인 정보를 제공했다. 센터는 이들 구직자와 기업의 조건을 면밀히 비교 분석하여 총 3만 6511건에 달하는 구인·구직 알선을 진행했다.

흩어져 있던 각종 일자리 정보도 한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강남구 공공일자리 정보는 물론, '고용24'의 민간 채용 정보, 직업 교육, 취업 지원 사업 등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여러 기관과 웹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게 되었다.

현장 채용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됐다. 서울강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하여 상반기에만 '구인기업 초대의 날' 행사를 8차례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총 10개 기업과 148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이 중 20명이 현장에서 즉시 채용되는 성과를 올렸다.

강남구는 하반기에도 심층 상담부터 취업 알선,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구직자에게 단순히 일자리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세심하고 맞춤화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며 안정적인 취업과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때까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