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전용 상담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연다.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27일부터 철산동의 신축 단독 건물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이곳은 청소년 상담과 복지 서비스를 총괄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노둣돌 청사에서 이전한 새 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453.75㎡ 규모로 조성됐다. 2층에는 미술·놀이치료실과 대형 교육실이 마련되었으며, 3층과 4층에는 총 7개의 개인상담실과 집단상담실이 배치되었다. 5층에는 상담복지센터 사무실이 위치하며, 1층은 필로티 구조의 주차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센터 이전은 증가하는 청소년 심리 상담 수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센터는 청소년 5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상담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개인상담실의 경우 사생활 보호와 방음 기능을 강화하고 면적을 확대하여 청소년들이 더욱 편안하게 심리적 어려움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다채로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학교, 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상담은 전화 예약이나 방문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상담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친구 관계, 진로, 가족과의 갈등 등 일상적인 고민이 있거나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상담과 기초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고민의 크기와 상관없이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려는 센터의 의지를 보여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센터가 복잡한 사회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언제든 안심하고 찾아와 고민을 나누고 회복할 수 있도록 촘촘한 마음 돌봄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대형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역시 “상담은 문제가 커진 뒤에 받는 것이 아니라 고민이 생기기 시작할 때부터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일상의 작은 고민이나 자신의 마음 상태가 궁금할 때도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상담과 심리검사를 받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