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시청 (광주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디지털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본격화한다. 지난 18일과 24일 이틀간 경기도 인공지능 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행태 개선을 목표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오늘 건강'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밴드, 혈압계 등의 활동량계를 활용해 약 복용 관리, 걷기 실천, 혈압 측정, 식사 및 수분 섭취, 체중 관리 등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이 사업에 등록된 어르신은 1천93명에 달한다.

이번 교육은 특히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본 기능과 건강관리 정보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1대1 실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기기와의 친밀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 사용이 막연히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걸음 수도 확인하고 혈압도 재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호 보건소장은 "스마트 건강관리가 보편화되는 시대에 정보통신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하고 디지털 정보화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