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초청 ‘제10회 강북구 명사특강’ 성료 (강북구 제공)



[PEDIEN] 서울 강북구에서 지난 19일,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제10회 강북구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약 4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상욱 교수는 ‘물리학자가 생각하는 AI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 교육의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그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본질적인 차이를 설명하며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특히 김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무엇이 변하지 않는지에 주목해야 한다”며 교육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는 교육에서 변하지 않아야 할 핵심 요소로 역사, 철학, 예술과 같은 인문학적 소양을 꼽았다. 또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 기초 학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내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김 교수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며 “교육의 목표는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면서도 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것을 가장 고귀한 업적으로 여기는 개인을 길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북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AI 시대를 살아가는 구민들이 교육의 방향성과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