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시청



[PEDIEN] 광명시가 이웃과 함께 정원을 가꾸며 서로를 돌보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마을돌봄정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마을돌봄정원 통합돌봄단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공식 가동했다.

‘마을돌봄정원’은 경기도 통합돌봄도시 공모사업인 ‘365 통합돌봄 링크 프로젝트’의 5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다. 의료·요양 중심의 기존 돌봄에서 벗어나, 정원 가꾸기 활동을 매개로 시민들의 신체적·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고립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은 정원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이웃과 관계를 맺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주민, 행정, 사회연대경제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한다.

사업은 19개 동별 운영단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동별 운영단은 월 3회 이상 원예 프로그램과 정원 조성 활동을 운영하며, 참여자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활동일지 작성 등을 통해 주민 중심의 돌봄 공동체를 조성해 나간다. 또한 시 운영단은 동별 마을돌봄정원 운영을 지원하고 기관 간 교차 모니터링, 자원 연계, 프로그램 점검 등을 담당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1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통합돌봄단을 구성했으며, 지난 한 달간 통합돌봄과 정원 활동에 대한 협치 교육을 운영하며 현장 실천 역량을 강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마을돌봄정원은 정원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회복 사업”이라며, “통합돌봄단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촘촘히 살피고, 마을돌봄정원이 지역사회 회복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협치교육 수료증 수여, 통합돌봄단 실천 선언, 식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1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회연대경제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안에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살피고 지원하는 공동체 돌봄 실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