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7월 3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Friendly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창단 후 3년 차를 맞은 합창단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해외 합창단을 초청해 함께 무대를 꾸미는 역사적인 교류 무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협연에 참여하는 미국의 ‘커먼웰스 유스콰이어’는 2001년 창단 이후 섬세한 음악성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청소년 합창단이다. 교황과 노벨상 수상자들 앞에서 공연했으며, 세계 7개 대륙에서 연주한 특별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양 합창단은 이번 무대에서 음악적 깊이와 대중성을 모두 갖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밥 칠콧의 현대 합창곡과 한국 창작곡 ‘해녀의 노래’를 노래한다. 커먼웰스 유스콰이어는 전통 흑인 영가, 뮤지컬 ‘위키드’의 ‘For Good’, 그리고 BTS의 히트곡 ‘Dynamite’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대금, 가야금,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특별 국악 스테이지가 더해져 공연의 풍성함을 더한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두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대규모 연합 합창 무대다. 이들은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국민 가요 ‘붉은 노을’과 민족의 정서가 담긴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선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은 “음악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 호흡하고 노래하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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