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전화상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6년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업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봉사자들이 활동 중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충격과 부담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둔다.
관내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센터의 전화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자원봉사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이다.
자원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지만, 재난 현장이나 취약계층 지원 과정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부담감은 봉사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센터는 이러한 스트레스와 정서적 어려움을 상담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상담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회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상담 과정에서는 자원봉사자의 개인정보와 상담 내용이 철저히 보호된다. 센터는 전문 인력 모집을 시작으로 전화상담 운영, 사업 홍보, 전문기관 연계 등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 역시 현장에서 상처받고 지칠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라며, “이번 전화상담 사업은 자원봉사자의 마음을 돌보고 인권을 지키는 뜻깊은 지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이 자원봉사자들의 심리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나아가 지속 가능한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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