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중동 사태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내 고무·플라스틱제품 및 섬유제품 제조업 재직 근로자들이 장기근속 지원금을 받는다. 경기도는 이들을 위한 '2026년 경기도 위기산업 일자리 버팀이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해상운임 급등으로 도내 제조업 전반의 고용 및 경영 여건이 악화된 데 따른 긴급 지원 조치다. 특히 석유화학제품 부자재와 연관성이 높은 고무·플라스틱제품 제조업과 섬유제품 제조업을 위기산업으로 선정해 근속 유지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최근 고용노동부 '버팀이음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상시 근로자 300인 이하 도내 기업에 재직 중인 위기산업 근로자 1,7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 원의 장기근속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동일 기업에 재직 중이며, 월 급여 소득 하위 70% 이내에 해당하는 근로자다. 신청은 오는 7월 14일 오전 9시부터 20일 자정까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 연동으로 자격 조건이 확인된다.
지원 대상 선정은 소득 수준, 부양가족 수, 사업장 규모 등 별도 기준에 따라 이루어지며, 결과는 8월 이후 개별 통보된다. 지원금은 8월과 9월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고용 불안을 겪는 위기산업 숙련 인력의 이탈을 방지하고,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갑수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위기에 처한 근로자들이 삶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문의하거나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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