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11월 10일 오전 11시부터 11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도민 건강 보호와 기관별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훈련은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진행된다. 11월 10일 오후 5시 10분에 전국 16개 시·도에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한다. 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 날 75㎍/㎥ 초과 예보 시 발령되는 수준이다.
이후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초미세먼지 저감조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훈련과 서면훈련이 병행될 예정이다. 현장훈련에서는 강릉시 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과 평창군 공사장에서 공공사업장의 가동 시간 단축 및 노후 건설장비 사용 제한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춘천시 집중관리도로의 청소 이행 여부를 확인하며, 도내 총 47개 지점, 118.9km에 걸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 청소를 실시한다.
서면훈련에서는 석탄발전 상한제약, 재난문자 발송,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및 관용차량 운행 제한 등의 조치가 실제 상황처럼 시행된다. 다만, 이번 모의훈련은 가상으로 진행되므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 시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으며,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홍보 및 안내 위주로 진행될 방침이다.
김규하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훈련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의훈련을 통해 초미세먼지로부터 도민 건강을 보호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시행되는 제8차 계절관리제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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