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운영위원회, 제10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실시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시의회 운영위원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후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의회사무처의 입법·정책 지원 체계 강화와 시민 참여 확대 등 의정 전반의 혁신을 촉구했다.

운영위원회는 11월 6일 오전 10시, 시의회 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2026년도 첫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정책지원 인력 운용, 의원 교육, 의회 홍보 실적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청소년 의회 교실 확대, 의회청사 공사 기간 중 의정활동 지원 대책 마련, 의정포털 활성화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하경옥 위원은 지난 10월 열린 의원 연찬회 운영 결과를 차기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시정질문 등 의원별 의제 형성 시 준비 단계부터 정보를 공유해 유사 주제가 중복되지 않도록 조율하고, 정책지원관의 전문 교육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다운 위원은 법제심사 담당 직원의 업무 부담이 과중하다며 전문 인력 보강을 제안했다. 영상 홍보물 제작 시에는 발언 취지를 정확히 살리고 신속하게 게시할 것을 요청했으며,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청사 이동 동선을 점검하고 출입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은희 위원은 소셜미디어 홍보 콘텐츠의 자체 제작과 외부 용역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연도별 콘텐츠 제작 실적과 구독자 추이를 비교해 홍보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고제열 위원은 의회 청렴도 향상을 위해 사무처 직원과 시의원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원들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청소년 의회교실을 일반 시민까지 확대해 의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SNS 구독자 증가로 이어지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위원은 더 많은 청소년이 의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의회교실 참여 학교를 늘리고, 집행부가 추진하는 청년의회 사업에 대한 시의회의 협력 방안 검토를 제안했다. 또한, 의회청사 공사 기간 중 임시 업무 공간 확보도 검토 과제로 제시했다. 이한영 위원은 실내 정원 유지비 절감과 방문객의 승강기 이용 편의를 함께 검토할 것을 주문했으며, 정책 토론회와 간담회가 하반기에도 차질 없이 열리도록 연간 개최 수요를 파악해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미동 위원은 정기·수시 포상의 시기와 운영 기준을 정비하고, 의원 교육 수요를 연도별 시행 계획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의정포털 시스템의 낮은 활용도에 대해서는 의원 대상 이용 안내를 강화하고,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과 기능 개선 요구가 시스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지연 의원은 공무 국외출장 관련 규정 강화 추세에 맞춰 의회가 어떻게 대응하고 관리하는지 질의하며, 출장 이행과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의원 출장 시 지원 인원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김민숙 위원장은 조례안 발의에 필요한 입법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정책 토론회와 시정 질문 등 주요 의정 활동이 시민들에게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 여론 조사와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삶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 계획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주문하며 감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