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강원호 의원이 수소충전소 운영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다시금 지적하며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2026년 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강 의원은 반복되는 시설 고장, 운영비 증가,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운영체계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미 2024년과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동일한 사안을 지적했으나, 2026년 10월 현재까지도 전문기관 위탁 방안은 단순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꼬집었다. 이는 실질적인 개선 성과가 미흡하다는 방증이다.
현재 통합특별시 관내 수소충전소 19개소 중 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이 직접 운영하는 광주지역 6개소의 현장 인력 17명은 모두 2년 단위 계약직으로 채용되어 있다. 이는 고압가스시설의 특수성과 안전 관리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우려를 낳는다.
특히 진흥원 직영 충전소의 연간 운영비는 약 22억원에 달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위탁할 경우 약 3억 3천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의견에 대해 강 의원은 산정 근거를 명확히 따져 물었다. 그는 위탁에 따른 추가 비용만을 볼 것이 아니라, 기존 인건비와 유지보수비 절감 가능성, 장기적인 안전 관리 효과까지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6개소의 충전소는 2014년부터 2022년 사이에 구축되어 일부 시설은 이미 10년 이상 경과했다. 저장 용기, 배관, 압축기 등 핵심 설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강 의원은 시설 고장이 발생한 뒤에야 수리하는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설비별 사용 연한과 교체 주기를 관리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예방 정비 체계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수소충전소 운영이 단순한 비용 문제를 넘어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반복적인 지적에도 개선이 지연된 상황을 지적하며, 전문기관 위탁과 직접 운영의 비용, 안전성,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구체적인 운영체계 개선 방안과 추진 일정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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