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성군 광천읍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7일 오후 1시, 광천문예회관에서는 주민과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7회 광천읍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계획을 세우는 주민총회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발표회로 구성됐다. 이는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데 목적을 두었다.
주민총회에서는 2026년 광천읍 주민자치회의 활동 현황과 주요 사업이 보고되었으며, 2027년에 추진될 자치계획과 주민자치 자체 사업 의제들이 상세히 설명되었다. 이후 주민 투표를 통해 2027년 사업 방향이 결정되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주민자치회 사무실에서 2027년 자체 사업 의제를 접수했다. 접수된 의제들은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온라인 투표와 주민총회 당일 현장 투표를 병행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치열한 논의 끝에 2027년 광천읍 주민자치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는 △주민건강 걷기대회 △찾아가는 문화교실 △한여름 밤의 음악회 등 총 3개 의제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 사업들은 2027년 자치계획에 반영되어 주민들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될 예정이다.
이성찬 광천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강조하며,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선정한 의제가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천읍 주민자치회는 2013년 1월 1일 ‘광천읍주민자치위원회’로 처음 출범했으며, 2019년 11월 1일 주민 주도의 자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광천읍 주민자치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을 재정비했다.
현재 총 37명의 위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난타, 색소폰, 통기타 등 총 17개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서로 소통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