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PEDIEN] 충북 보은군에서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9일 산외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1일까지 관내 11개 노인복지대학에서 한 해 동안의 배움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을 일제히 개최한다.

이번 졸업식은 배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어르신들의 성취를 축하하고, 대학 운영을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졸업의 영예는 수업 참여율 80% 이상을 충족한 어르신들에게 주어지며, 대학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성실하게 수업에 임한 학생들에게는 표창과 개근상이 수여된다. 학생들의 화합과 꾸준한 봉사활동에 기여한 박경자 씨는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학생반장으로 대학 운영에 힘쓴 정경희, 남정희, 배춘자, 이상애 씨 등 4명은 학장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한 해 동안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개근상이 전달됐다.

지난 9일 산외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졸업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이경노 보은군의회 의장 및 졸업생 등 84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보은군 재능기부단의 다채로운 식전공연과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 졸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함께 배우며 쌓아온 소중한 추억을 되짚어보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은군 노인복지대학은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핵심 평생교육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건강증진, 오락·문화, 교양, 특별체험활동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이웃과 교류하며 활기찬 일상을 가꾸도록 지원했다.

산외면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수한면, 보은읍, 장안면, 회남·회인면에서 졸업식이 이어지며, 12월에는 마로면, 삼승면, 내북면, 탄부면,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속리산면 순으로 졸업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한 해 동안 배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값진 결실을 맺으신 어르신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