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어린이집 2개소, 전국 그림책 놀이 공모전 수상 (홍성군 제공)



[PEDIEN] 홍성군 관내 어린이집 두 곳이 전국 규모의 그림책 놀이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과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영유아 독서문화 조성과 우수 놀이 사례 발굴을 목표로 한 '2026년 그림책을 활용한 영유아 놀이 활동사례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나왔다.

전국에서 총 1031개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 홍성군 소재 반도유보라어린이집은 교육부 장관상을, 효성숲어린이집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장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충청남도 지역에서 수상한 3개 기관 중 2개 기관이 홍성군에서 배출되며 지역 보육의 높은 수준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반도유보라어린이집의 '다음 그림책은 놀이가 골랐어요' 프로그램은 영아들의 흥미와 놀이 흐름을 중심으로 그림책과 보육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이 돋보였다. 자연물과 곤충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그림책 읽기와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확장하고, 일상 경험을 자연스러운 배움으로 연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효성숲어린이집은 그림책을 매개로 계절별 자연물을 오감으로 탐색하고, 이를 다채로운 놀이로 발전시킨 프로그램으로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교직원과 가정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그림책 놀이를 만들어가는 과정 역시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수상은 영유아의 흥미와 자발적인 놀이를 존중하며 그림책을 통해 일상 경험을 배움으로 확장해 온 현장 보육 전문가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분석된다. 이는 지역 내 우수 보육 사례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기 홍성군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수상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놀이와 배움을 연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보육 현장의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유아의 흥미와 발달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보육 프로그램이 더욱 확산되고,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