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제천, 보은, 음성 3개 지역을 교육부의 ‘2027년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선정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6일 기획회의에서 이들 지역의 교육혁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작은학교의 교육력 강화에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이라는 기회를 통해 지역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선정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정된 3개 지역은 각각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초·중학교 연계 교육과 돌봄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보은군은 작은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과 지역 특화 교육을 활성화한다. 음성군은 이주 배경 학생 지원과 대학·기업 연계 진로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윤 교육감은 지역별 교육 여건과 학생들의 필요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청,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하고, 현장의 의견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지역에 뿌리내리는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윤 교육감은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로 배움의 기회까지 줄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작은학교를 단순히 유지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찾아오고 싶고 학부모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학교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공동 학구제와 작은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활성화, 방과후학교와 돌봄, 통학 여건 개선 등을 주문했다. 또한 학교의 규모와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체육 자원을 연결하여 작은학교만의 차별화된 배움의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번에 선정된 세 지역의 우수한 교육 모델을 다른 시·군으로 확산하고, 지역별 교육 여건을 세심히 살펴 교육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윤 교육감은 아이 한 명 한 명은 저마다의 가능성과 꿈을 품은 존재라며, 어느 지역에 살든 그 가능성이 충분히 펼쳐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기획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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