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군청 (영월군 제공)



[PEDIEN] 영월군이 오는 11월 10일부터 29일까지 영월관광센터 2층 상설전시관에서 기획전시 ‘방랑의 시, 영월의 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제29회 김삿갓문화제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과 지역 사진작가가 촬영한 오로라 및 천체 사진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조선 후기 방랑시인 난고 김병연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는 학생들의 글과 그림, 그리고 밤하늘의 신비로운 빛을 담은 사진을 ‘시’와 ‘빛’이라는 주제 아래 구성했다. 전시에서는 전국 학생백일장에서 수상한 시와 산문, 전국 학생 사생·만화그리기 대회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영월군은 영월문화관광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전시 가능한 작품들을 신중하게 선정했다. 올해 학생백일장에서는 초등부와 고등부에서 총 24명이 수상했으며, 사생·만화그리기 대회에서는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3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를 통해 축제 기간에만 공개되었던 학생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지역 주민과 영월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시 한번 소개할 기회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관람객은 스티커에 전시 감상평을 짧은 시로 적어 게시판에 붙이는 참여형 게시판 ‘방랑시인 너도? 나도~~’을 통해 누구나 김삿갓처럼 자신만의 시를 남길 수 있다.

전시는 영월관광센터 운영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조원혁 영월군 관광개발팀장은 “김삿갓문화제의 성과를 축제가 끝난 후에도 더 많은 관광객과 공유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시와 그림, 그리고 영월 작가가 담아낸 밤하늘을 감상하며 김삿갓처럼 자신만의 한 줄 시를 남겨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