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 행정안전위원회가 도정 홍보와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안전 충북'으로 나아가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행안위는 최근 대변인실과 재난안전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과 재난 예방 사업의 실효성 확보에 대해 깊이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이는 민선 9기 도정 홍보 비전과 실질적인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변인실 감사에서는 일방적인 정책 '통보'를 넘어 도민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상돈 의원은 대변인의 역할을 도민, 집행부, 언론 사이에서 균형 잡힌 소통과 신뢰받는 도정 홍보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재난안전실 감사에서는 재난 예방 사업의 추진 실태와 안전관리 대책의 실효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심기보 의원은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추모 조형물 조성사업의 실제 제작 공정률과 추진 일정을 점검하며, 12월 현장 제막까지의 주간별 세부 공정표를 행정안전위원회에 서면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기창 의원은 중대시민재해 예방 컨설팅 예산의 적정성과 비대면 컨설팅의 실효성에 우려를 표하며, 유해·위험요인 개선사업의 저조한 추진 실적을 지적, 연내 사업 완료를 촉구했다. 신현광 의원은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재해정비사업의 예산 이월 문제를 지적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연말 사업 집중에 따른 부실 공사 우려를 제기하며 사전 예방대책과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했다.
김외식 의원은 민방위대 화생방 방독면 확보율이 일부 시·군은 175~186%에 달하는 반면 직장민방위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지적하며, 시·군별 보급 및 예산 배분 기준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방독면 확보와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정태 의원은 청주시 모충동의 반복적인 침수 피해와 관련해 배수시설 조기 준공, 수곡분구 1단계 침수예방사업 및 모충1배수문 비상인력 상주 배치 등 기존 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실효성 있는 침수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성태 위원장은 화랑훈련과 행정사무감사 준비로 노고가 많은 재난안전실 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충북이 더욱 안전한 지역으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충북도의 도정 홍보와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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