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국회 방문해 (사천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위해 사천시가 국회 문을 두드렸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난 11월 5일 국회를 방문, 특별법 대표발의 의원인 서천호 의원을 비롯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잇따라 만나 법안 제정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심사와 처리를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사천과 고흥을 중심으로 영·호남의 우주항공산업을 연계한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국가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시장은 먼저 서천호 의원을 만나 법안 발의와 제정 공감대 형성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그간의 노력이 실질적인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심사 및 처리 과정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우주항공청 개청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 연구, 인재양성, 정주환경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 마련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 정동만 의원, 김은혜 의원, 김종양 의원, 김정재 의원, 김미애 의원 등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의 면담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이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적 과제임을 역설했다. 미국, 유럽 등 우주항공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연구개발 투자, 산업 기반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사천과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인 고흥을 중심으로 영·호남의 산업·연구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경우,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 투자 촉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거듭 요청했다.

사천시는 앞으로도 고흥군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국회와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건의하는 등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