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천시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를 위해 경로당 3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10월 26일, 시는 대한노인회김천시지회 행복선생님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와 같은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함으로써, 가정 내에서 방치되거나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폐의약품은 토양과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인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유해 폐기물로 분류된다.
대한노인회김천시지회 소속 행복선생님들은 이번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을 교육하는 한편, 정기적인 수거 활동을 통해 모아진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보건소로 전달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천시 관내에는 이번에 신규 설치된 경로당 30개소를 포함하여 총 165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 약국, 그리고 300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 28개소에도 수거함이 비치되어 있었다.
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경로당 수거함 비치로 어르신들의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