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산업진흥원이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 30분, 평택대학교에서 ‘지·산·연 협력 기반 반도체 환경설비 오픈랩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 오픈랩은 평택시와 평택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반도체 공정 가스 저감 실증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마련됐다. 평택대학교의 공간 지원을 바탕으로 구축된 이 시설은 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오픈랩은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을 실제 공정에 적용하기 전, 시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저감 성능, 공정 적합성, 연속운전 안정성 등을 면밀히 평가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전문적인 기술 자문을 통해 기업별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후속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연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기업이 국내외 공급망에 진입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주요 내빈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반도체 분야의 최신 환경 기술 동향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친환경 기술 세미나가 열린다.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오픈랩 구축은 평택시 반도체산업 성장동력추진단의 정책 제언이 구체적인 기업 지원 사업으로 이어진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2024년 8월 출범한 추진단은 반도체산업 육성 방향 설정, 실증 기반 조성, 기업 기술개발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이러한 논의는 공정 가스 저감 실증 사업과 반도체 공정 개발 지원 사업으로 결실을 맺었다.
평택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16일 평택시청에서 추진단 전체 회의 및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며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광용 신임 원장을 비롯해 왕현철 평택대학교 교수, 강형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박성근 두산테스나 전무, 김태균 경기테크노파크 본부장, 김현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석연구원 등 5명의 전문가가 새롭게 합류하여 추진단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정광용 평택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오픈랩 개소는 추진단의 전문적인 제언과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실증 기반으로 이어진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추진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 현장의 생생한 수요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며 평택시 반도체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굳건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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