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6 공정무역 패션 굿즈 팝업스토어’ 개최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에서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6 성북구 공정무역 패션 굿즈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와 성북구공정무역센터는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다지고 공정무역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팝업스토어는 성북구의 대표적인 친환경 제로웨이스트숍인 ‘순환지구’와 ‘일상공감’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해 양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의 결실로, 공정무역과 지역 패션 제조 산업이 결합된 융복합 상품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이들 제품은 세계공정무역기구 인증을 획득해 품질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팝업에서는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패션 굿즈 7종이 공개된다. 특히 성북구의 구목인 감나무를 모티브로 제작된 ‘감파우치’와 ‘원형필통’, ‘양면 드링크백’ 등은 지역적 상징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다.

모든 제품은 라오스 현지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목화를 손으로 제직한 100% 공정무역 면 소재를 활용했다. 천연염료로 염색하여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러운 색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성북구 결혼이주민 협동조합인 ‘알록달록 협동조합’과 관내 봉제 소공인 기업, 사회적기업 ‘몽슈슈’의 정교한 봉제 기술이 더해져 훈훈한 사회적 가치를 담아냈다.

김영규 성북구공정무역센터장은 이번 팝업스토어가 일상 속 윤리적 가치소비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광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장은 봉제 소공인들의 상품 개발 역량 강화와 판로 다각화를 통해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봉제 소공인, 공정무역,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협력하여 선보이는 이번 팝업스토어가 지역 상생과 착한 소비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지역 패션제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