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캐며 농업의 소중함 배워요“…영주 시민 60여명 수확 체험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 농민회가 지난 24일 문수면 적동리 일원에서 '2026년 도시민 농심가꾸기 지원 행사'를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일반 시민, 농민회 회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하여 직접 밭에서 생강을 캐는 체험에 나섰다. 문수면 옛 문수역 주차장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적동리 체험농장으로 이동해 생강 수확 작업에 임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농민들이 기울이는 노력과 수고를 직접 경험하게 하고, 농민과 도시민이 만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농촌 현장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농산물 생산 과정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참여 학부모와 시민들 역시 농민들과 함께 수확 과정을 공유하며 농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생강을 캐며 농산물을 키우는 데 얼마나 많은 정성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며 “농촌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농민과 도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89년 창립된 영주시 농민회는 현재 약 7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민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