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은주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국은주 의원이 동두천시 유일의 응급실 운영난 해소를 위해 2027년까지 총 14억 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필수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고 응급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22일 열린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국 의원은 동두천중앙성모병원의 현안을 청취했다. 병원 측은 야간 응급실 근무 의사 확보의 어려움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운영 부담을 토로했다. 병원장들이 주간 진료와 야간 당직을 병행하며 응급실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추가 의사 확보와 인건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실은 단순히 환자 수뿐만 아니라 위급한 순간 즉시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기반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운영이 중단될 경우 주민들이 의정부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고 주변 응급의료기관의 부담도 커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 측은 2027년도 운영비를 기존 8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증액하고, 장비비 4억 원을 포함한 총 14억 원의 지원 예산 편성을 건의했다. 또한 도비와 시비의 분담 비율을 현행 각 50%로 유지하고, CT 장비 구입비 잔여 분할납부액 4억 원에 대한 지원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은주 의원은 응급실의 365일 24시간 운영에 따르는 인력·재정 부담에 공감하며, 시간대별 환자 이용 현황, 의료 인력 운영 실태, 인건비 산출 근거 등을 면밀히 살폈다. 그는 "지역 내 유일한 응급실의 역할을 고려할 때 예산 삭감이나 지원 중단으로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국 의원은 "도비·시비 분담 비율 유지의 중요성을 짚었다"며 운영비 증액 요청에 대해서는 도와 시의 재정 여건 및 예산 심의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국은주 의원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위급한 순간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기반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련 예산과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