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박람회재단, ‘2026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개최 성료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국제박람회재단과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한 ‘2026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36개국 총 396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중 외국인 참가자는 274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콘텐츠 이코노미’를 주제로 창작자의 아이디어가 팬덤과 지식재산권, 브랜드로 성장하고 관광과 지역으로 확장되는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해 산업 변화에 대한 전망과 현장의 생생한 사업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주요 강연과 토론 세션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콘텐츠 제작 환경의 변화, 팬덤과 지속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안, IP를 활용한 사업 확장 및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수익의 선순환 구조 마련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강연자들은 콘텐츠 제작 기술력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기획력과 강력한 지식재산권 확보, 그리고 이용자와의 깊은 관계 형성이 미래 콘텐츠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강연뿐만 아니라 실제 사업 사례를 함께 구성하여 콘텐츠의 사업화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팬덤 플랫폼 운영, 팝업 스토어 기획,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콘텐츠가 어떻게 소비자의 참여와 구매로 이어지는지를 공유했으며, AI 미디어 아트 전시와 크리에이터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변화하는 창작 환경을 직접 체험할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콘텐츠와 지역의 연결 가능성을 탐색한 점은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의미를 더했다. 올해 경기관광공사의 ‘경기 지역특화 MICE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Contents Tourism Academy 2026’ 세션을 마련,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매력적인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는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를 지역 방문과 체험, 소비로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4회째 이어져 온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고양시에서 콘텐츠 산업의 주요 의제를 지속적으로 다루고, 기업과 창작자, 전문가들이 귀중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핵심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창작, 팬덤, 지식재산권, 관광을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통합하여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산업과 지역 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콘텐츠는 이제 단순한 문화상품을 넘어 팬덤, 지식재산권, 관광 등 다양한 산업을 연결하며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026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와 같은 행사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