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했었지’부터 ‘풍선’까지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민들이 7080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12월 4일 평택시 북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 제작공연 시리즈 名作 5. L.P Concert ‘사랑과 평화 다섯손가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L.P Concert는 7080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와 음악인을 초청해 평택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시리즈 공연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평택시문화재단이 직접 기획·제작하는 '名作'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대중음악을 통해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 세대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국내 대중음악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밴드 '사랑과 평화'와 '다섯손가락'이다. 두 밴드는 지난해 MBN 음악 경연 프로그램 ‘불꽃밴드’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세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는 음악의 저력을 보여주며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연에서는 각 밴드의 주옥같은 대표곡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두 팀의 음악적 색깔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합동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78년 '한동안 뜸했었지'로 데뷔한 '사랑과 평화'는 국내 최장수 그룹 중 하나로, 펑크 음악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며 독창적인 펑키 사운드를 구축해왔다. '한동안 뜸했었지', '장미', '얘기할 수 없어요'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2005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주보컬그룹상, 2023년 한국대중음악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1985년 '새벽기차'로 데뷔한 소프트 록밴드 '다섯손가락'은 섬세한 선율과 감성적인 음악으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풍선', '새벽기차',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등 시대를 초월하는 명곡들을 선보였으며, 1986년 KBS 가요대상 록 그룹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닌 두 밴드지만,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히트곡들을 통해 여러 세대와 소통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밴드의 대표곡 메들리와 함께, 젊은 세대에게도 친숙한 곡들을 새롭게 해석한 리메이크 무대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7080 세대에게는 잊고 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젊은 세대에게는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명곡들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명곡을 통해 관객들이 자신의 추억을 되새기고, 서로 다른 세대가 음악으로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사랑과 평화, 다섯손가락의 개성 있는 음악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만큼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 제작공연 시리즈 名作 5. L.P Concert ‘사랑과 평화 다섯손가락’’은 12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며,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YES24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특히 7080 할인 40%, 동갑내기 할인 40%, 가족 3인 이상 30%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되어 더욱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