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박람회재단, ‘2029 분자생물학․진화학회 연례학술대회’ 유치 성공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2029 분자생물학·진화학회 연례학술대회'를 고양시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해당 학술대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국제 분자생물학·진화학회 회장은 지난 10월 5일, 2029년 연례학술대회 개최지로 고양시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50개국에서 온 분자·진화생물학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참가자의 80~90%가 외국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과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공동 개발한 이벤트 파급효과 계산기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 개최로 고양시는 약 50억 원에 달하는 직·간접적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유치는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컨벤션뷰로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움직임이 주효했다. 재단은 국제컨벤션협회 데이터를 활용해 SMBE 2029의 유치 가능성을 발굴했으며, 이후 한국진화학회를 직접 방문하여 재단의 역할을 소개하고 고양시 개최를 적극 제안했다. 또한, SMBE 2029 유치 활동을 지원하며 고양시 개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구체적으로 재단은 행사 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킨텍스 답사를 지원하고, 유치 제안서 작성 과정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제안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컨벤션 시설인 킨텍스를 중심으로, 도보 이동 가능한 인근 숙박시설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A 노선을 기반으로 한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K-POP, K-FOOD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갈라 디너 장소로 고양시의 특색있는 장소를 제안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나아가 한국진화학회 이사진의 국내외 유치 활동에 재단이 직접 제작한 기념품을 지원하며 개최지 결정권자들에게 고양시의 MICE 인프라와 도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한국진화학회 이사진은 내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SMBE 2027 학술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SMBE 2029 고양시 개최를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컨벤션뷰로는 행사 홍보부터 개최까지 원스톱 지원을 이어가며 SMBE 202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이창현 대표이사는 “이번 대형 국제회의 유치는 재단과 한국진화학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MICE 행사를 적극 유치하여 도시 마케팅 전담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