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동주택 소방·방범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높인다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공동주택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교육'을 오는 10월 13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용산구청 지하 2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와 경비책임자 등 100여 명이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 담당자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교육은 소방안전과 방범 두 분야로 나뉘어 각각 2시간씩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용산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요령, 효과적인 대피 방법, 소방시설 및 장비 사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더불어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까지 교육 내용에 포함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한국경비지도사협회 전문 강사가 방범 교육을 이끈다.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범죄 유형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예방 대책을 제시한다. 또한 시설 경비 업무의 핵심 사항과 경비책임자가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실무 중심의 내용들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의무관리대상이 아닌 공동주택의 관리주체나 입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용산구청 주택과 주택행정팀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공동주택의 안전은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에서의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공동주택 안전관리 담당자들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고,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